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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꽃 축제 여행, 대표 명소, 맛집 추천

by billionaire200 2025. 3. 5.

노오란 산수유꽃이 핀 마을과 산책하는 사람들 모습

한국의 봄을 대표하는 꽃 축제 중 하나가 바로 구례 산수유꽃축제다. 매년 3월 중순이 되면 전라남도 구례군 일대는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하며 장관을 이룬다. 산수유꽃은 '영원불변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졌고, 매화나 벚꽃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피어,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유명하다. 특히 구례는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로, 산수유마을과 반곡마을을 중심으로 드넓은 노란 꽃밭이 펼쳐진다.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동안 방문객들은 산수유 꽃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꽃구경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인근에 위치한 화엄사와 섬진강변도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된다.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봄을 만끽하기에 완벽한 여행지다.

1. 구례 산수유꽃축제 여행 

구례 산수유꽃축제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이 있다. 먼저, 산수유 마을은 축제의 중심지로, 마을 전체가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여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마을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반곡마을 또한 산수유꽃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다. 이곳에서는 산수유꽃이 흐드러지게 핀 돌담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전통 한옥과 어우러진 꽃 풍경이 한적한 감성을 더해준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멋진 풍경을 담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산수유차 시음회산수유 염색 체험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직접 산수유차를 맛보며 그 효능을 경험할 수 있고, 산수유를 이용한 전통 염색을 체험하며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 수도 있다. 이 꽃축제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며,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먼저,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몰리므로,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한적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도보 이동이 많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가벼운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

구례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인근 관광지와 함께 일정에 포함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로부터 화개장터와 함께 영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시골장인 구례5일장을 방문해 보자. 이 장터는 타 지역의 5일장 보다 규모가 크고 하동, 곡성, 남원, 순천, 광양등에서 사람들이 모여 활력이 넘친다. 특히 산나물과 약재가 유명하고 구례 특산품인 산수유, 밤, 매실, 감도 많이 거래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산수유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섬진강에서 채취한 다슬기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청년점포'를 마련해서 활력을 부여하고 전통먹거리인 팥죽과 수구레 국밥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지리산 중턱에 위치한 '변덕뜰'은 작은 호수가 있는 지초봉 중턱에서 구례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피로가 풀리는 경관덕에 주말에는 평균 30여 명의 찾아오는 숨겨진 명소이다. 2010년부터 약 12년을 가꾸어 농촌형 카페와 화조원, 산책로등이 있고, 동물체험, 컵채소 키우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화엄사에서는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섬진강변에서는 자전거를 타거나 강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리산 온천에서 따뜻한 온천욕을 하며 여행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경당 임현주(1858~1934) 선생이 민족 정신과 항일정신을 후학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강학소 '오봉정사'는 1905년 일제에 의해 체결된 을사조약에 반대하는 항일의병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전주에서 서울 일본군 사령부로 이감되어 심문을 받고 태형 100도에 처해진 뒤 반신불수의 몸이 되어 석방된 후 1915년 3월에 오봉산 기슰에 정사를 세워 면암 최익현의 영정을 모시고 후진 양성을 위해 여생을 바치신 곳이다. 서거 후 봉산계를 조식하고 매년 재를 올리고 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하였다. 방문하면 전통가옥 형태의 서원과 비석 등을 볼 수 있으며 연중무휴이고 입장료도 무료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3. 맛집 추천

역시 축제하면 먹거리도 중요하니 근처에 있는 맛집 추천을 하려고 한다. 섬진강에서 잡은 다슬기로 끓인 수제비가 유명한 '부부식당'을 방문해 보자. 구례꾼 구례음 구례 2길에 위치한 식당으로 다슬기 수제비와 다슬기 무침이 유명하다. 신선한 다슬기로 끓인 국물은 푸른색을 띠게 되고 거기에 수제비를 넣고 보기에는 맑은 국물이지만 고추를 사용해 뒷맛은 얼큰하다. 수제비를 띄우지 않은 국만도 주문할 수 있으며, 각종 신선한 야채를 넣고 무쳐내는 다슬기 무침은 뜨끗한 밥에 비벼서 먹으면 맛있고 든든한 한 끼가 된다. 또한 편안하게 앉아서 온 가족이 먹을 만한 식당으로 화엄사 근처의 '지리산 수갓간'을 추천한다. 식감 좋은 채고 와 참기름 향이 고소한 육회 비빔밥과 다슬기 강된장 비빔밥이 이곳의 대표 메뉴 인다. 나물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되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떡갈비, 메밀 전, 수육등도 있다. 또한 김치보쌈 전골, 육회, 삼겹 수육등 정갈한 밑반찬들이 테이블을 꽉 채워주는 남도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이고 매주 화요일이 휴무이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다양한 TV프로그램과 지역주민들 그리고 구례 여행객들에게 입소문이 난 육회비빔밥 맛집인 '평화식당'은 외부에서 봐도 가정집 분위기에 깔끔하고 정겨운 내부는 시골집을 연상하게 한다. 대표 메뉴인 육회비빔밥과 보리새웃국을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이것 외에도 육회, 한우떡국, 불백전골등을 맛볼 수 있다. 전용 주차장은 없으나 근처 공영주자장이 있어 불편함이 없고, 휴일과 영업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번 봄, 구례 산수유꽃축제에서 활짝 핀 노란 꽃밭 속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축제의 생생한 분위기를 직접 경험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지금 바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매년 3월 구례에서 열리며, 산수유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다. 산수유마을과 반곡마을은 대표적인 명소로, 노란 꽃길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축제에서는 산수유차 시음과 염색 체험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봄, 구례 산수유꽃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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