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에 위치한 천상의 정원이라 불리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다양한 수생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학습 공간이다. 이곳은 약 1.000여 종 이상의 수생식물이 자라는 곳으로 2024년 충청북도 민간정원 10호로 등록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수생식물 학습원 중의 하나이고. 자연 속에서 생태계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며,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연꽃과 수련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수생식물을 만져보고 배우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가는 방법
옥천 수생 식물학습원 가는 방법대중교통 이용 방법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옥천은 KTX 및 일반 열차가 정차하는 옥천역이 있어, 기차를 이용하면 서울, 대전 등 주요 도시에서 비교적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서울에서 출발 시 용산역에서 무궁화호 또는 ITX-새마을호를 타면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 대전에서 출발하면 대전역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약 20분 소요된다. 부산에서도 KTX를 이용해 대전역까지 이동한 후, 무궁화호를 타고 옥천역으로 이동 (총 2시간 30분 소요) 한 뒤 옥천역에 도착한 후에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수생식물학습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하면 도시별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옥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옥천군 내 버스를 타고 "수생식물학습원"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옥천역에서 택시를 타면 약 10~15분 정도 소요되며, 비용은 8,000~10,000원 정도 예상됩니다. 자가용 이용 방법으로는 서울 출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대전 IC지나 판암 IC 나옴 → 옥천 똑 우회전(4번 국도) →회남길 좌회전(571 국도) →방아삼거리 우회전 →방아실회타운 나그네횟집에서 우회전 → 수생식물학습원 도착하게 됩니다. 대전, 전라도에서 출발하면 경부고속도로 → 옥천 IC 지나 판암 IC 나와서는 서울과 동일한 코스를 이용하면 되고,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도 경부고속도로 → 대전 분기점 → 옥천 IC 지나 판암 IC 나와서는 서울출발과 동일한 코스를 이용하면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학습원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
2. 현장체험 활동과 이용시간
주요 관람 구역은 여름철 방문하면 다양한 색깔의 연꽃과 수련이 가득한 연못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수생식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겨울철에도 관람 가능하다. 직접 장화를 신고 습지에 들어가 수생식물과 습지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장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미니 화분에 수생식물을 심어 가져갈 수 있는 수생식물 심기 체험과 습지 주변에서 사는 잠자리, 개구리, 소금쟁이 등의 곤충을 관찰할 수 있으며, 연잎을 활용한 전통 음식인 연꽃차, 연입방등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다만 계절마다 이용가능한 시간이 있는데 매주 일요일은 휴관(겨울 1~2월 휴관)이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후 입장이 가능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인원 하루 최대 240명으로 제한하니 꼭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동절기는 5시) 입장료는 어른 6천 원 청소년 4천 원으로 현장결제 가능하나 주말은 경쟁이 치열하니 사전예약 필수이다.
3. 맛집 소개
삼백초 작두콩 요리전문점으로 '옥천 장금이 맛집' 맛집소개를 하려고 한다. 대표 메뉴로는 삼백초 참 옻닭이 메인 메뉴인데 유기농 인증을 받은 토종닭과 옻을 전혀 타지 않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삼백초는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고 작두콩은 사포닌이 풍부하여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켜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어 현대인들의 비만 대체식으로 유명하며 오리고기는 육류 중 드문 알칼리성 식품으로 많이 섭취하면 대사 조절 기능이 높아져 몸 안에 쌓인 각종 독을 풀어준다고 한다. 이 세 가지 재료를 주인장의 솜씨로 끓여낸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니 원기 회복이나 가족 건강을 생각한다면 방문해도 좋을 거 같다. 전국 3대 쫄면 맛집인 '풍미당'은 우리가 아는 비빔이 아닌 물쫄면이 대표 메뉴이고 취향에 따라 , 비빔쫄면, 수제비, 김밥등을 맛볼 수 있다. 국수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들어가 있어 생소하지만 잔치국수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며, 비빔 쫄면은 매콤한 양념에 비벼 먹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쫄면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추가로 주문한 김밥은 소박하게 보이지만 든든한 1끼를 만족시켜 준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주차 장소가 없으니 방문 시 참고하면 될 것이고 유명한 만큼 대기시간이 길다는 것도 참고하면 좋겠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되었던 '강가가든'은 강가를 배경으로 신선한 민물고기를 이용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곳으로 도리뱅뱅이라는 메뉴를 추천하는데 작은 피라미를 튀겨 양념에 조린 음식으로 밥과 비벼 먹으면 1끼 식사로 충분하고, 동자개와 쏘가리 매운탕, 어죽등은 주변 낚시꾼에게도 인기 메뉴이다. 또한, 민물매운탕 초보를 위해 닭볶음탕도 준비되어 있으니 온 가족이 집밥 같은 분위기를 느끼면서 다양한 메뉴를 즐기기에 충분한 거 같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생태를 배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생식물과 습지 생태계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방문 후에는 옥천의 대표적인 맛집에서 로컬 음식을 맛보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여행을 계획해 보자!